미뮤 - 음악 소개 블로그

곡 및 영상 소개윈터가탄의 마블머신 이라는 곡이다. 공상과학에 나올 법한 기괴하고 거대한 기계에 다가서는 한 남자. 열심히 팔로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 노래의 주인공이 바로 이 기계인 만큼 귀로만 듣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구슬픈 멜로디 뿐만아니라 구슬이 굴러가거나 떨어지는 소리, 기계가 작동하며내는 소리, 기계가 작동하는 모습 이 모든게 하나의 패키지를 형성하여 오묘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블머신은 수동으로 작동하는 뮤직박스이다. 작동방식은 이렇다. 여러개의 쇠구슬을 고점으로 이동시킨 뒤 여러개의 파이프로 통과시킨다. 통과한 구슬은 프로그램 가능한 입구를 통해 필요할 때 떨어지며 낙하지점에 있는 악기를 강타한다. 사용된 모든 악기는 이런식으로 구슬이 때려야 작동하도록 되어있으며 포함..

FlintstonesFlintstones. 이 곡은 제이콥 콜리어가 그래미를 수상하게 해준 장본인이다. 가벼운 아카펠라로 노래가 시작된다. 하지만 곧 이상한 점을 눈치 챌 것이다. 이 박자 뭐지? 이 하모니는 뭐야? 모든게 평소에 듣던 노래와는 다르다. 그렇게 당황하는 것도 잠시, 비트박스가 들려오고 곧 자유로이 춤추는 듯한 멜로디언 솔로같은게 끼얹어 진다. 모든게 너무나도 복잡하다. 사실 나의 얕은 지식으로 이 청년의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그저 듣고 또 들을 뿐이다. 뭔가 께름칙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존경과 두려움 두가지 의미를 가진 'awe' 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건가 싶다. 아티스트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클릭

곡 소개힛 미! 힛 미! 그리고 곧 이어지는 펀치력 있는 키보드, 고음의 보컬, 기교넘치는 베이스 라인!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렇기 때문인지 곡의 도입부에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과시하려는 듯한 이 곡. 더티룹스의 첫번째 앨범인 Loopified 의 타이틀 곡인 Hit Me 이다. 곡 전반에 걸친 텐션의 변화와 화려한 기교는 음악을 듣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준다. 만났던 여성에게 연락을 하기 바라는 어떻게 보면 철없기도 하고 뻔하기도한 가사를 담고 있지만... 이렇게 신나고 멋지게 연주한다면 그린라이트 세번 켜야죠! 아티스트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클릭

곡 소개We Like It Here 앨범의 What About Me? 라는 곡이다. 현란한 드럼이 음악의 시작을 알리며 곧 모티브가 되는 선율이 기타로 연주된다. 그것도 잠시, 달리는 듯한 합주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며 어느새 트럼펫이 대두되기 시작한다. 아차! 하지만 이 곡의 주인공은 역시나 기타였던 것이다. 자신이 주인공임을 알린 기타는 대장정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조금씩 텐션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심플한 드럼비트만이 공간을 채운다. 그리고 시작되는 기타 솔로... 직접 감상하기 바란다. 아티스트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클릭